대박! 이거 봤어?…이게 도로야? 롤러코스터야?

동아일보
에디터 동아일보||2018-02-13 09:40
세상에는 ‘도대체 왜 이런 도로를 건설했을까’ 싶을 정도로 위험한 도로들이 있다. 어지간한 강심장이 아니면 다른 길로 우회하기를 추천한다. 일명 ‘롤러코스터 도로’로 불리는 에시마 대교. 사진출처|로뎀나무 유튜브 화면 캡처 
영상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이다. 도대체 얼마나 위험하기에 호들갑을 떠는 것일까. 영상을 보고 나면 수긍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아틀란테하브스베이엔은 노르웨이의 해변에 있는 도로이다. 많은 언론을 통해 알려진 명소이기도 하다. 노르웨이 북서부 64번 도로상에 있으며 작은 섬들을 연결한 8개의 다리로 이루어져 있다. 도로는 마치 아이들 장난감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처럼 굽이쳐져 있다. 파도가 도로를 덮치곤 해 매우 미끄러우며 급커브도 있다.

높이가 44m에 달하는 에시마 대교는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다리이다. 배들이 다리 밑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이로 인해 도로는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설계되었다.

스키퍼스 캐니언 도로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이 도로는 가파르고 높은 절벽에 위치해 있다. 게다가 매우 좁아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과 마주칠 경우 매우 곤란해진다. 오죽 위험하면 자동차 보험이 적용되지 않을 정도라고 한다.

116고속도로를 아시는지. 브라질에서 2번째로 긴 이 도로는 교통사고율과 범죄율이 가장 높은 도로이다. 도로의 포장상태가 최악으로 홈이 팬 곳이 많아 매년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 치안 또한 불안하기 그지없어 강도가 자주 출몰하기로 악명이 높다.

마지막으로 북 융가스 도로. 이 도로는 파라과이의 죄수들에 의해 건설됐다. 스페인어로 ‘죽음의 길’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절벽을 깎아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진 도로로 비가 자주 오고 안개가 항상 끼어 있는 데다 낙석도 잦다. 매년 200∼300명이 사망하고 있으며 BBC에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고 선정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