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정액 2만9900원”… 난리난 커피 무제한 요금제

hs87cho@donga.com2018-01-17 1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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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무제한 요금제가 화제다.

최근 인터넷상에는 ‘판교에 있는 커피 무제한 요금제’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퍼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커피, 무제한 요금제 나왔다’라고 쓰인 입간판이 담겨 있다. 이를 올린 네티즌은 ‘월 2만9900원에 아메리카노 무제한, 월 5만9900원에 모든 음료 무제한’이라고 설명했다.

알고 보니, 이는 위메프가 출시한 서비스로 밝혀졌다. 일명 ‘커핑(CUPPING) 월정액 서비스’다. 가입 시 30일간 커피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무제한 패스를 제공한다.

무제한 패스가 사용 가능한 곳은 W카페 6개 매장(대치점, 신사옥점, 역삼점, 역삼3호점, 송파점, 판교점)으로, 무제한 패스로는 W카페의 블랙사이즈 커피 또는 차를 3시간마다 재주문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커피(1900원)를 매일 1잔씩 마실 경우 최대 47% 저렴하게 이용하는 셈이다.

네티즌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하루에 3잔씩 마시는 나같은 사람은 개이득”, “와~ 카공족 엄청 가겠네”, “회원제 운영 방식, 괜찮네요” 등 반겼다.

일부 네티즌은 “100% 문 닫을 것 같다”, “밑지는 장사 아니냐”, “감당 가능한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무리인 듯” 등 걱정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원래 음료 가격이 저렴한 카페인 것 같다. 어쨌든 나쁘지 않은 듯”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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