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뚱뚱한 남성 체중 감량 시도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2018-01-09 10:03
출처=BBC
595kg이 넘는 몸무게로 ‘세상에서 가장 뚱뚱한 사람’으로 기네스 기록에 이름을 올린 멕시코 남성이 지역 의사의 도움을 받아 체중 감량에 나섰습니다.

최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수년간 침실에 갇혀 살았던 후란 페드로 프랑코(33) 씨는 삶을 변화시키는 다이어트 여행을 시작합니다. 프랑코 씨는 17세 나이로 자동차 사고를 당한 후 몸 절반이 “부서져” 완전히 회복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의사들은 왜 그가 그렇게 많이 체중이 늘었는지에 대해 알지 못해 당혹해 하고 있습니다. 사고 이후로 프랑코는 당뇨병, 고혈압, 감상선 기능 부전이 생겼습니다.

33살 프랑코 씨는 체중 감량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지만 매번 허사로 돌아갔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외과적 도움을 받게 되었습니다.

출처=BBC
1년 전 프랑코는 병원 근처로 이사했으며, 의사들의 지도로 체중의 3분의 1을 감량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많은 의사들이 치료를 거부했지만, 그의 딱한 사연이 언론을 소개된 후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팀이 무료로 그를 돕고 있습니다.

호세 카스타네다 박사는 “그와 같은 환자들은 대개 두 가지 이유로 거부된다. 침대, 수술실, 그리고 그들을 위한 특별한 도구들”이라며 “두 번째는 비난하기 위해 거절하는 것이다. 네가 여기 있는 건 네 잘못이라는 식이다. 하지만 실제 그의 탓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프랑코 씨는 영양분 흡수를 막는 위장 우회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프랑코 씨가 먹는 칼로리의 약 40~50%만 흡수됩니다. 의사들은 그가 앞으로 몇 달 안에 약 120kg 정도의 체중을 감량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프랑코 씨가 회복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은 밖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공기를 느끼고 거리를 느끼고 밖에 있고 싶어요. 왜냐하면, 침대에 누워 네 벽에 갇혀 지내면서 모든 걸 보는 게 정말 힘들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