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000 칼로리 섭취’ 체중 220kg 여성, 완벽 변신

celsetta@donga.com2017-12-12 1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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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렉시 리드 씨 인스타그램(@fatgirlfedup)
새해 목표를 ‘다이어트’로 잡은 분들이라면 이 여성의 사연에 주목해야 할 듯 합니다. 미국 인디애나 주에 사는 렉시 리드(Lexi Reed)씨는 2016년까지만 해도 체중이 220kg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 비만이었습니다. 남편 대니 씨도 체중조절이 필요한 상태였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건강한 몸을 만들기로 결심한 두 사람은 서로 의지해 가며 치열한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약 일 년 간의 꾸준한 노력으로 렉시 씨와 대니 씨는 놀라운 변화를 만들어냈는데요. 렉시 씨는 자신의 SNS에 “우리는 전문적인 식단 조절이나 지방흡입 수술, 개인 트레이너 없이 온전히 일상적인 노력으로 살을 뺐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사진=렉시 리드 씨 인스타그램(@fatgirlfedup)
작심삼일이라는 말도 있듯이 처음 마음먹을 바를 꾸준히 지켜 가는 건 정말 힘든 일입니다. 렉시 씨 부부가 8개월 간 꿋꿋이 다이어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건강한 몸을 만들어야 자식을 낳고 온 가족이 함께 오래오래 살 수 있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부부는 2015년에 결혼한 뒤 한동안 패스트푸드와 과자를 입에 달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8000칼로리 정도는 섭취한 것 같아요. 정크푸드를 딱 끊고 집에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먹으며 일주일에 5~6번 헬스장에 가서 운동했습니다.”

굳은 의지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부부는 둘이 합쳐 181kg를 빼는 데 성공했습니다.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기운을 북돋워 주는 게시물로 가득한 렉시 씨의 인스타그램에는 50만 명이 넘는 팔로워들이 찾아와 용기를 얻어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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