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 부모와 함께 한 웨딩촬영 “아빠들이 더 들떠”

phoebe@donga.comphoebe@donga.com2017-11-18 1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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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shley Abel Photography

미국 신혼부부가 2세대 사랑을 묘사한 아름다운 가족 웨딩 사진으로 그들의 결혼을 자축했습니다.

칼린(28)와 매튜 헤일리(28)는 지난 10월 7일 코네티컷 주 에섹스 파크에서 결혼 서약식을 했습니다. 당시 부부와 손님들은 증기 기관차를 40분 타고 딥 리버에 있는 한 공장에 도착했죠.

1875년 당시 조선소였던 이 유서 깊은 공장은 멋진 웨딩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사진작가 애슐리 아벨이 촬영한 부부의 사진은 향수를 불러일으킵니다.

부부는 멈춰 서 있는 기차 트랙 세트 옆에서 키스했고, 양가 부모들을 사이에 두고 기찻길에서 영원한 사랑을 맹세했습니다.

사진=Ashley Abel Photography

중년이 된 양가 부모들도 신혼부부 옆에서 멋진 키스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적입니다. 결혼한 지 30년 된 신부의 어머니(61)와 아버지(55)가 오른쪽에, 거의 40년 전 결혼한 신랑의 부모(65)는 왼쪽에 섰습니다.

칼린은 야후스타일에 “두 아버지가 어머니들보다 더 기뻐했다”고 전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변치 않는 부부의 사랑이 아름답습니다. 또한 자녀의 결합으로 두 집안이 한 가족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죠. 칼린은 “사랑이 모든 것을 정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 사진은 특별하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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