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든.다”… 수족관 보다 ‘밤새운’ 고양이

yoojin_lee2017-10-22 14: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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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커뮤니티 게시판, 인스타그램 ‘still_dawn’ 캡처 
수족관에 빠져 밤을 새운 고양이가 화제다. 여러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최근 ‘수족관 때문에 밤새운 고양이’, ‘우리 집고양이 밤새웠나 봐 어떡해’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는 “어제 아침에 수족관을 설치했는데 (고양이가) 하루 종일 망부석처럼 구경만 했다”며 “어제 못 자서 오늘 하루 종일 잤다”고 설명했다. 작성자의 어머니는 고양이가 수족관을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박스를 가져다 두기도 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 속 고양이의 얼굴이 다소 퀭해 보였기 때문이다. 

출처= 인스타그램 ‘still_dawn’ 캡처 
해당 게시물이 폭발적인 인기를 끈 이후 근황도 전해졌다. 고양이 주인은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덕배 눈 걱정하시는 분들께. 밤새운듯한 날 후엔 하루 종일 안 보고 오며 가며 구경한다. 어제는 잘 잤다”고 알렸다. 수족관을 보는 것이 일상이 된 것일까. 사진 속 고양이의 자세가 며칠 전과 달리 다소 편안한 모습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래도 하루 걸러 쳐다본다니 다행이다”, “잠은 자면서 봐 덕배야!”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수족관에 빠진 고양이 ‘덕배’는 인스타그램 계정 ‘still_dawn’에서 만나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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