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소방관’들이 찍은 달력 화보… ‘폭풍 인기’

dkbnews@donga.com2017-10-22 08: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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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소방관들이 찍은 2018년도 달력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호주뉴스닷컴은 최근 “2018년도 호주 소방관 달력이 소방관들의 인기에 힘입어 성황리에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25주년을 맞은 2018년도 호주 소방관 달력의 콘셉트는 동물과 함께한 소방관이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가진 현직 소방관들이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과 함께 포즈를 취했다.

이 때문에 달력은 뭇 여성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네티즌들은 "소방관들의 몸이 정말 멋지다"라며 "달력만 보고 있어도 힘이 날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호평을 늘어놨다.

아울러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됐다고 한다.

촬영에는 65명의 소방관이 참여했고 4주에 걸쳐 진행됐다. 가격은 20호주 달러(약 1만 8000원)고 판매 수익은 어린이 병원 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호주 소방당국은 "소방관들이 직접 달력을 찍겠다고 나선 것을 계기로 달력 화보 판매를 시작했다"며 "수익으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3년부터 제작된 소방관 달력으로 올해까지 230만 호주달러(약 20억 4000만 원)가 모였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마부작 dkbnews@dk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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