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님으로 모셔라…몸값 치솟는 수영·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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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서현(오른쪽). 사진|스포츠동아DB·동아닷컴DB  
SM 재계약 불발 전부터 물밑 접촉
연기자 매니지먼트사 러브콜 쇄도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수영과 서현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두 사람이 전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연기에 몰입하겠다는 뜻을 밝히자, 여러 연기자 전문 매니지먼트사들이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속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논의하던 시점인 8월초부터 두 사람과 물밑 접촉을 벌이다가 최근 SM과의 재계약이 불발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알려지자 구체적인 계약 조건 등을 제시하는 등 영입의사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1인 기획사를 설립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까지 두 사람의 거취와 관련해 결정된 게 없다. 본인의 의사가 가장 중요하니 재능을 인정해주고 향후 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회사와 전속계약을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두 사람이 소녀시대라는 브랜드 파워를 넘어 연예계에서 주목받는 것은 스타성과 함께 연기에 대한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서다.

수영과 서현은 걸그룹 출신의 연기자들 가운데 유독 연기력 논란에 휘말리지 않고 착실히 경력을 쌓아온 멤버로 꼽힌다. 처음부터 연기자의 길을 걷지 않아 ‘걸그룹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어도 이들의 향후 행보에는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게 연예가 중론이다.

현재도 수영과 서현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을 차리는 남자’와 ‘도둑놈 도둑님’의 각각 주연을 맡고 드라마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