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배동성, '10년간 기러기아빠' 했지만 돌아온 건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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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캡처
방송인 배동성이 요리연구가 전진주 씨와 11일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배동성이 과거 10여 년 동안 기러기 아빠로 지내며 매달 수천만 원에 달하는 유학비를 지원했던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배동성은 과거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지금까지 아이들 교육비로 10억 정도 들었다. 대충 계산해보니 10억 이상 투자한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유학을 안 보내고 한국에 있었어도 그 정도의 돈이 들었을 것 같다"며 "내가 어릴 때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하고 싶은 걸 많이 못했다. 예능 쪽으로 피아노나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못 배웠다. 그래서 내가 못했던 걸 다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방송에서 배동성은 "타국에 생활하고 있는 아내와 아이에게 매달 3500만 원을 보냈다. 하루에 100만 원을 벌어도 모자란 돈이다. 근데 한국으로 돌아온 아내가 따로 살자고 하더라"며 "딸이 나를 보고 '그냥 한집에 붙어 있는 사람'이라며 아저씨 취급을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후 배동성은 2013년 이혼했다.

한편 배동성과 전진주 씨는 11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