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꽃은 싫증 나” 호주 강타한 누텔라 ‘도넛 부케’

최현정 기자
에디터 최현정 기자|
장미, 초콜릿, 카드…. 고전적이고 무난한 선물이지만 어딘가 살짝 지루한 감도 있는데요.

호주 시드니에 사는 세 명의 형제자매들이 밸런타인데이, 어버이날, 생일 같은 특별한 날을 겨냥해 ‘도넛’으로 만든 부케를 판매하는 사업을 시작한 후 소위 ‘대박’이 났다고 합니다.

5월 29일 호주 야후 등에 따르면, ‘디저트박스’라는 이름의 회사는 겨우 창립 3개월만에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보석은 녹슬고 꽃은 시들지만, 아무도 도넛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공동 대표 사만다 커터가 말하는 데요.

주방 직원들이 아침에 660개의 도넛을 만들어 그날 오후 2시까지 배송하는데요. 도넛 부케는 78달러로 이는 가족이 하루에 4300 호주달러(358만 원)를 번다고 합니다.

아름답게 장식된 도넛 부케 상자에는 누텔라 초콜릿이 채워진 개인용 주사기가 담겨 있습니다. 처음에는 도넛 부케만 팔았지만 도넛의 맛을 본 사람들이 간식으로 가득 찬 ‘상자’를 팔라고 요청해서 품목을 늘렸습니다.

“저희는 곧 전국적으로 배송을 시작합니다. 신성한 맛은 계속 유지하려고 합니다. 멜버른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습니다.”

다음 작품은 브루키, 즉 브라우니와 쿠키를 반반씩 섞어놓은 간식이라는 데요. 사만다는 “우리가 하는 일 대부분이 재밌다. 남들이 진정 즐겁게 먹는 걸 보는 것도 즐겁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