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이동욱, 취중근심 아웅다웅 브로맨스

jhj@donga.com2016-12-15 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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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화앤담픽처스
‘도깨비’ 공유와 ‘저승이’ 이동욱이 우울모드 대작(對酌)으로 신들의 취중근심을 선보입니다.

공유와 이동욱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에서 각각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는 신비롭고 슬픈 도깨비 김신 역과 전생을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섹시하면서도 잘 생긴 저승사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죠.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을 지켜주는 도깨비 김신과 지은탁을 저승으로 데려가려는 저승사자 간의 옥신각신하면서 판타스틱한 도저(도깨비-저승사자) 케미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공유와 이동욱이 허탈한 표정으로 맥주를 마시고 있는 남신(男神) 술대작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이는 오는 16일 방송될 5회에서 도깨비 김신(공유)과 저승사자(이동욱)가 나란히 앉은 채 맞술하며 마음을 드러내는 장면이죠.

무엇보다 지금까지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 설전을 펼치며 기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이 얼굴 가득 우울함을 드리운 채 이심전심하고 있는 모습이 담기면서 도깨비와 저승사자를 대동단결하게 만든 일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하네요.

이 장면은 지난 11월 25일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도깨비' 세트장에서 촬영됐습니다. 촬영 분은 두 사람이 담담하고 나직하지만 허심탄회하게 서로를 향해 각자의 마음을 늘어놓는 장면이라고 합니다. 누구보다 절친한 두 사람은 여러 가지 복잡한 심경이 담겨있는 듯한 아련한 표정과 눈빛으로 한 지붕 아래 함께 살고 있는 두 신의 내면을 고스란히 녹여냈습니다.

제작진은 “공유와 이동욱은 각자 극과 극 다른 입장에서 핑퐁처럼 오가는 빠른 대사로 아웅다웅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며 “5회에서는 두 사람의 진심이 드러나면서 흥미를 높이게 될 전망이다. 이번 주 금요일에 방송될 5회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도깨비’ 5회는 오는 16일 저녁 8시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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