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감기약'

여성동아
에디터 여성동아|
감기약은 가장 자주 먹는 기본 상비약임에도 그 성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경우가 많다. 오남용을 일으키기 쉬운 감기약 성분에 대한 모든 것.
감기약 성분, 너 이름이 뭐니?
항히스타민제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 코감기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약물로, 효과는 좋으나 침의 분비를 줄이는 항콜린 작용에 따른 입마름이나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여 작용하기 때문에 졸음을 유발한다.

진해제 기침을 진정시키는 약으로, 기침의 횟수를 줄이거나 강도를 약하게 할 때 주로 사용한다. 기침은 가래를 배출하기 위한 생리적 현상이므로 인위적으로 억제할 경우 가래가 잘 배출되지 않아 기도 폐쇄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항생제 감기 처방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약물인 항생제. 하지만 감기는 대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이므로 축농증이나 중이염 등 다른 세균 감염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항생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항생제를 오남용할 경우 내성균의 출현 및 확산으로 치료 기간을 연장시킬 수 있으므로, 처방 전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다면 꼭 복용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해열제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을 때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억제해 체온을 내리는 데 쓰이는 약이다. 대개는 진통 효과도 있어 열감기 때 오는 전신 근육통, 두통, 코와 목의 통증을 줄여줘 불편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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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감기약을 기피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쏟아지는 잠 때문. 이럴 경우 낮과 밤의 생활 패턴에 맞춰 성분을 달리한 제품을 선택하면 도움이 된다. 대표적인 아이템으로 종근당에서 선보이는 건조 시럽 형태의 차처럼 마시는 종합감기약 ‘모드콜플루’를 꼽을 수 있다. 성분에 따라 낮과 밤 건조 시럽으로 구분되는데, 낮과 밤에 모두 먹을 수 있는 낮 건조 시럽에는 진해제를 처방해 기침을 억제하는 효과를 강화했고, 콧물  코감기 및 진정 작용에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는 밤 건조 시럽에만 처방했다. 

두 제품에 공통적으로 해열진통제와 코막힘 증상 완화를 위한 비충혈제거제가 함유돼 복합적인 감기 증상에 도움을 준다. 특히 레몬차의 맛과 향을 더해 차처럼 마시기 좋고, 콤팩트한 사이즈의 스틱형 디자인으로 파우치에 넣고 다니며 휴대하기도 좋다. 
tip 감기약 이렇게 복용해요
간혹 물 없이 약만 복용하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약이 식도에 남아 식도를 자극하거나 식도궤양을 일으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또 감기약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홍차, 커피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함께 복용할 경우 가슴이 두근거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물과 함께 복용한다. 또 음주와 감기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 또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무엇보다 일일 적정 복용량을 지키고, 현재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전문가와 상담한 후 감기약을 구매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기획  여성동아
사진 김도균 REX
디자인 조윤제
editor 김자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