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자과 '침대 스킨십’ 우사인 볼트, 약혼자에게 차였다

dkbnews@donga.com2016-08-23 11: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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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디 SNS
올림픽 육상 3연속 3관왕에 빛나는 우사인 볼트(30)의 은밀한 사생활이 담긴 사진이 유출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그것도 결혼을 약속한 공개 연인이 아니라, 낯선 여대생과 농도 짙은 스킨십을 즐기는 모습이 공개됐는데요. 볼트가 정말 바람을 피운 것일까요? 외신 보도를 보시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우사인 볼트가 브라질의 한 여대생과 함께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포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상의를 탈의한 볼트가 한 여성과 다정하게 누워있는 모습입니다. 또다른 사진에서는 여성을 껴안은 볼트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데일리메일은 "사진 속 여성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사는 제이디 두아르테(20)라는 여대생이다"면서 "제이디가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퍼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제이디는 "사진을 함께 찍은 남성이 유명 운동 선수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볼트는 자신의 서른 번째 생일을 맞아 찾은 리우의 한 클럽에서 이 여대생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볼트의 누나 크리스틴 볼트 힐턴(32)은 "동생이 조만간 여자친구 케이시 베넷(26)과 결혼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넷은 자메이카의 유명 모델입니다. 

2020년 도쿄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볼트. 그에게 리우올림픽은 마지막 올림픽이기에 이번 폐막식에 참가하기로 했었죠. 하지만 이 사건이 터지자 취재진을 피하려는 듯 서둘러 고국 자메이카로 떠났습니다. 

한편, 볼트의 약혼자 케이시 베넷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자신의 SNS에 “모든 걸 잃었고 다 끝난다”라는 글을 올려 결별을 암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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