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지효와 열애 인정 후 첫마디…“팬들에게 미안”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8-06 14: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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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다니엘, 트와이스 지효(왼쪽부터). 사진=스포츠동아DB
가수 강다니엘(23)이 그룹 트와이스의 지효(본명 박지효·22)와 열애를 인정한 후 첫 심경을 전했다.

강다니엘은 8월 5일 늦은 오후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글을 통해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 걱정이 된다”며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하다”고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자신을 응원해온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끔씩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이다”라고 적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강다니엘과 지효가 올해 초부터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주로 강다니엘 거주지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양 측 소속사는 “호감을 갖고 만나는 사이”라며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음은 강다니엘 입장글 전문▼

안녕하세요. 강다니엘입니다.

우선 오늘 오전 갑작스러운 소식을 접하고 많이 놀랐을 여러분들에게, 정말 미안합니다. 하루 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았을 텐데 너무 늦게 찾아온 건 아닌가 더걱정이 되네요. 미리 말할 수 없었던 것도, 여러분과 저의 이야기들로만 가득해도 넘쳐날 이 공간에 이런 이야기들을 남기는 것도 많이 미안해요.

제가 지금의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되기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가끔씩은 정말 지칠 때도 있었지만, 그런 저를 붙잡아 주셨던 건 다른 무엇도 아닌 팬 여러분입니다. 이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었어요.

저를 볼 수 없었던 기약 없는 긴 시간의 고통과 악의적인 의도가 가득한 추측성 이야기들로 힘들었을 때에도 오로지 저만 바라보시며 저를 위해 많이 참고 답답했던 마음도 숨기면서 제 사진들로 가득 찬 카페 이벤트나 지하철 역에 걸어주신 큰 응원의 메시지로 제가 일어설 수 있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카페나 지하철역을 찾아가서 여러분들의 사랑을 눈으로 담을 때나 이번 앨범을 준비하고 감히 상상도 하지 못한 놀라운 기록들을 현실로 만들어 주실 때마다 저는 여러분들에게 헤아릴 수 없이 큰 위안과 희망을 얻었어요.


그런 팬 여러분들의 마음을 보듬어 드리고 그러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저의 몫이자 제가 해드리고 싶은 것입니다. 그 몫을 해내기 위해서는 언제나 가장 중요하게 여겨 왔던 것처럼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는 가수 강다니엘이 되겠습니다. 팬분들께 충분히 많이 받았고 감사한 마음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것보다 더 많이 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