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복 입은 닭들, 박수치지 않을 수 없는 귀여움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7-15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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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thimbleworks
 흔히 닭들은 멍청함의 대명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닭들은 최대 100개가 넘는 얼굴을 구별할 수 있으며,  이는 코끼리와 같은 수준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몇몇 연구진들은 심지어 닭들이 유아보다도 똑똑하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을 정도이죠. 심지어, 닭들이 구애의 목적을 위해 인간과 같이 춤을 활용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기도 합니다. 

춤의 뿌리를 조사해 온 워싱턴 주립 대학의 인류학자 에드 헤이건(Ed Hagen)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자연에서 수많은 동물들이 춤을 추는 것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합니다.동물들의 춤은 인간의 것만큼 정교하지는 못하지만 종종 다양한 방식으로 일어나고 있죠. 이는 주로 주요한 정보를 교류하거나, 짝을 찾기 위해서 이행됩니다. 그런데 이런 구애를 위한 춤은 닭에게서 자주 일어나는 행동이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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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덧붙여 조지아 대학교의 가금류 연구진들은 특이한 연구 결과를 제시했습니다. 닭의 구애와 짝짓기는 일종의 춤과 같다는 것입니다. 닭은 한 쪽 날개를 내리고 원을 그리며 춤을 춥니다. 이어 암탉이 몸을 숙이고 수컷에게 허락을 내리면 수탉은 암탉에게 올라타서 벼슬이나 목 깃털을 잡습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마치 춤과 같아 보인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입니다.

사람들이 이 연구 결과를 눈여겨 보기라도 한 걸까요? 마침 인터넷에는 발레복의 일종인 튀튀를 입은 닭들의 사진이 유행처럼 퍼지고 있습니다. 언뜻 들으면 생소한, 그러나 생소한 만큼 귀여운 조합인 닭과 발레복. 귀여운 사진을 보고 고된 하루의 피로를 풀어보는 건 어떨까요?

이규현 인턴기자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