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채 사건' 언급한 이효리·이진 …반전 ‘케미’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7-15 11: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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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그룹 핑클이 완전체로 돌아왔다. 특히 이효리와 이진은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7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캠핑클럽'에서는 데뷔 21주년을 맞아 핑클 멤버들이 다시 뭉친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이효리, 옥주현, 이진, 성유리는 전북 진안 용담섬바위로 캠핑을 떠났다.

용담섬바위에 도착한 멤버들은 짐 정리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캠핑에 돌입했다. 이효리는 사이가 소원했던 것으로 알려진 이진과 뜻밖의 케미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진은 이효리에게 “언니가 예능에서 우리 머리채 잡은 거 이야기해서 사람들이 사이 안 좋은 줄 알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그때 그런 적 있었지만 사이가 나쁘지 않다. 소름 끼칠 정도로 친하진 않지만 잘 지내고 있다고 분명 말했다”며 억울해했다.


두 사람은 술잔을 기울이며 회포를 풀었다. 이효리는 “네가 예전부터 이렇게 술을 마셨으면 얼마나 좋았니?”라고 말하자 이진은 “미안해”라며 “내가 너무 막혀있었지? 미국 가서 많이 열렸어”라고 빠르게 사과했다. 반면 이효리는 “나는 좀 닫았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웃음을 줬다.

두 사람은 캠핑을 준비하는 내내 손발을 맞췄다. 이효리는 “너랑 내가 이렇게 잘 맞을 줄 몰랐다. 너가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진은 “우리 핑클 땐 말을 안 했지”라고 답했다. 이효리는 “지난 일은 잊어. 지금부터 사이좋게 지내면 되지. 너는 블루고 나는 레드였기 때문에 안 친했을 뿐이야”라고 말했다.

모닥불을 피워 놓고 이야기꽃을 피우는 장면에서도 이효리는 이진에게 “다리 예뻐졌다. 매끈해졌다”고 칭찬하며 “활동할 때 다리를 왜 그렇게 가렸냐”고 물었다. 이에 이진은 “다리털이 많아서”라며 “하도 감추니까 소문까지 났다”고 답했다. 성유리와 이효리가 “그래서 다리털이 많았냐”고 되묻자 이진은 “있긴 있었지만, 보통사람 정도였다. 지금은 시원하게 제모했다”고 말했다.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