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무 논란 이어 ‘몰카’ 의혹까지?…강현석 측 “전혀 사실 아냐”

윤우열 기자
윤우열 기자2019-06-26 15: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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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현석 인스타그램
개그맨 이승윤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매니저 강현석 씨가 성희롱 및 불법 촬영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승윤의 소속사 마이크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6월 26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강현석의 몰래카메라 관련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 일은 한 적이 없다고 한다. 채무 변제 과정에서 잘못한 부분은 인정하고 사과하겠다고 했으나 그 외의 논란에 대해서는 전혀 아니라고 부인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과 매니저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매니저 K 씨가 2014년,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0만 원이 넘는 돈을 빌렸지만 갚지 않다가 뒤늦게 그의 어머니를 통해 돈을 전달했다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다. K 씨가 채무 변제를 미루면서 소송 등의 과정 끝에야 돈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

이후 K 씨는 이승윤의 매니저 강 씨로 밝혀졌다. 강 씨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에 올라온 채무 관련 내용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채무 관계는 당시 해결했지만 그 과정에서 보인 저의 태도는 분명 옳지 않았고 채무관계가 해결된 이후에도 진심으로 당사자 분에게 사과를 드리지 않았다”며 “해당 글을 수십 번 이상 읽어보며 당시 당사자 분께서 얼마나 많은 상처와 피해를 받으셨을지 다시 한번 깨닫고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강 씨의 채무 폭로 글 댓글을 통해 ‘몰카’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댓글을 남긴 글쓴이는 “저는 피해자는 아니지만, 이 사람 사귀고있는 여자 상의탈의 뒷모습을 저한테 보내서 ‘몸매 장난 아니다’ ‘엄청 잘한다’ 이런 식으로 말하면서 성희롱, 몰카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은 돈이지만 저한테 3만원 빌려가고 월급 받으면 갚겠다고 하고선 안 갚았다. 한 세 달 정도 말하다가 결국엔 제가 포기하고 끝냈다”고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