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핫팬츠 입는 게 싫었던 아빠 “나 잘 어울려?”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6-22 15:55:01
공유하기 닫기
독특한 방식으로 10대 딸을 훈육한 아빠가 화제입니다. 

플로리다 주 출신 남성 제이슨 힐리(Jason Hilley 39) 씨는 6월 13일 유쾌한 영상을 올렸습니다. 



제이슨은 자신의 청바지를 짧게 잘라 입고 “이야기 좀 하자”면서 딸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그의 모습을 본 딸은 얼굴이 빨갛게 변하면서 당황했습니다. 

제이슨은 “저번에 새로 산 바지 입어 봐라. 누가 더 잘 어울리나 보자”라면서 “이렇게 입고 매일 학교에 데리러 갈게”라고 말했습니다. 

딸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바지를 꺼내 입으며 아빠 옆에 섰습니다. 


제이슨은 촬영을 하는 아내에게 “누구 바지가 더 짧아?”라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딸이 “이게 그렇게 짧은 건 아니다”라고 반박하자 제이슨도 웃으며 “내 것도 그렇게 짧지 않아”라고 받아쳤습니다.

앞서 제이슨은 딸에게 카드를 주면서 새 바지를 사라고 했습니다. 딸은 아빠의 예상과 다르게 짧은 반바지를 구매해 아빠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딸에게 ‘짧은 바지를 입지 말라’라고 강요하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TODAY Parents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약간의 유머로 행동을 바로잡으려고 한다. 소리 지르거나 벌을 줄 필요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올해의 가장 다정한 아버지다”, “10대를 교육하는 좋은 방법이다”, “나중에 내 딸이 크면 따라 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 추천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