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팩은 가라…美 78% ‘아빠 배’ 남성에 호감, 이유는?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6-22 2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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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미국인들은 배가 볼록한 남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 등 외신은 미국 헬스클럽 체인 ‘플래닛피트니스’가 18세 이상 미국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과 매력’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녀 응답자의 78%는 이른바 ‘아빠 배’를 가진, 배 나온 남성에게 호감을 느꼈다. 이들은 이유로 ‘자신감’이 넘쳐보인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호감을 넘어 배 나온 남성에게 ‘매력’을 느낀다고 답한 응답자는 65%로 지난해(57%) 조사 때보다 10% 가까이 증가했다.
배가 나온 사람에 대한 호감은 체형과 키에 무관했다고 플래닛 피트니스는 설명했다.

‘자기 몸 긍정주의(body positivity·자기 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하게 느끼자는 주의)’ 캠페인 이후 배가 나온 남성들(79%)은 지난해(64%)보다 증가했지만, 행복함과 편안함을 느낀다는 사람 역시 46%로 전년 대비 11% 늘었다.


불룩한 배가 자신의 삶을 개선시켰다고 응답한 남자들 중 48%는 볼록한 배가 스스로를 받아들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또 47%는 자신의 외모에 덜 주눅들게 됐다고 말했다.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