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호 “우크라이나 결승 우승 가능성 70~80%…선수들 정신력 대단”

김소정 기자
김소정 기자2019-06-12 10:00:01
공유하기 닫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페이스북 캡쳐
역대 첫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태극전사들이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다.

과거 멕시코 세계청소년축구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인 신연호 단국대 감독은 6월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선취 득점이 나온다면 우승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라고 전망했다.



신 감독은 "에콰도르 경기도 보셨겠지만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경기력에서 쫓아가는 팀이 체력이 배가 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선취 득점은 참으로 중요한 포인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크라이나도 아직 우승의 경험이 없는 나라다. 우리 선수들이 지금까지 해 왔던 경기력만 보여준다면 충분히 우승 가능성이 있다. 퍼센트로 따진다면 한 70~80%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이번 대표팀에 대해 신 감독은 "선수들이 감독의 전략, 전술적인 변화에 대해 잘 따라줬다. 또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잘 무장돼 있다. 우리 때보다는 훨씬 개인적인 기술 능력이 좋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대단한 선수는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강인을 꼽았다. 신 감독은 "필드선수 중 눈에 띈다. 또 골키퍼 이광연도 좋은 선방을 해줬다. 뭐니뭐니해도 이강인이 미드필드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이 탁월하지 않나. 막내임에도 불구하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은 정확한 왼발의 팁 그리고 패스능력은 마치 정교한 GPS를 달아놓은 것 같다"라고 덧붙엿다.

한편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6월 12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의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에콰도르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은 6월 16일 오전 1시에 진행된다.

김소정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