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부상 이승우, 오늘 오후 퇴소 여부 결정…벤투 “가족이 우선“ 위로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6-10 1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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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사진=스포츠동아DB
6월 10일 조부상을 당한 이승우(베로나·21)가 이날 오후 퇴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란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이날 새벽 이승우는 비보를 접했다.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조부의 별세 소식을 접한 이승우는 일단 마지막 훈련까지 동료들과 함께 하겠다는 의사를 코칭스태프에게 전달했고, 오전 10시 30분 NFC 훈련장에서 이뤄진 풀 트레이닝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에 따르면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승우에게 “가족이 우선”이라며 선택권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감독은 지난 1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당시에도 동생의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잠시 한국을 다녀오겠다는 이청용의 뜻을 허락한 바 있다.

이승우는 훈련을 소화한 뒤 이날 오후 퇴소 여부를 결정한다.


이승우는 지난 6월 7일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김혜란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