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닦던 걸레로 손님 테이블 청소하는 패스트푸드점 직원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6-12 0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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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의 한 버거킹 직원이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테이블을 ‘정리’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스뉴스 6월 1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한 고객이 매장 밖으로 나왔다가 자신이 방금 먹을 테이블 상판을 직원이 더러운 바닥 닦는 걸레로 쓱쓱 청소하는 광경을 목격하고 카메라를 켜고 동영상 촬영했습니다. 그녀는 종업원이 대걸레로 바닥을 청소한 직후 테이블 상판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뉴스4Jax는 촬영자의 이름이 케이티 듀란(Katie Duran)이라고 밝혔습니다. 듀란은 “솔직히 역겨웠어요. 저 테이블 위에서 막 밥을 먹었습니다. 어제도 이랬을까요? 매일 밤 이렇게 청소하나요? 오늘 아침에도 이렇게 했나요?”라고 말했습니다.


듀란은 ABC 13에 버거킹 사무실에 이 비디오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버거킹 측은 “이 문제를 저희에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안심하세요. 당신의 의견이 적절한 경영진에게 확실히 전달되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버거킹의 대변인은 뉴스4Jax에 보낸 성명에서 “영상에 묘사된 행동은 용납될 수 없으며 우리의 브랜드 표준이나 운영 절차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청결과 식품안전에 관한 엄격한 규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식당 주인은 모든 운영 프로토콜에 대해 직원들을 다시 훈련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플로리다 주 정부의 기업과 전문가 규제 담당 부서(DBPR)은 이번 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들은 특히 바닥 걸레로 식탁을 닦는 행위는 “허용되는 청소법이 아니다”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