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이 애국가 엄청 크게 부르는 이유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6-05 1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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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대표팀 막내 이강인 선수(18)가 “경기장에서 애국가를 같이 크게 불러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한국 U-20 축구대표팀 주장 황태현 선수(20)는 일본과의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내일 경기장에 오시는 팬분들이 애국가를 부를 때 크게 같이 불러 주셨으면 좋겠다. (이강인 선수가) 애국가를 부를 때부터 압도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 유튜브 채널은 이강인을 찾아가 이런 부탁을 한 이유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강인은 “첫 경기에서 포르투갈 선수들이 엄청 크게 불렀다”면서 “그런 데에서 기선제압을 해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 Korea Football Team 페이스북 캡처
한편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6월 5일(한국시간) 폴란드 루블린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에서 일본을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날도 이강인 선수는 목청껏 애국가를 불렀습니다. 

이강인은 한일전을 마친 후 “오늘 경기장 많이 찾아주시고 애국가 크게 불러주셔서 감사하다”면서 “그것 때문에 저희가 힘을 받아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애국심이 별다른 게 아니라는 걸 이강인을 통해 느끼네”, “아이고 강인이 진짜 귀엽네”, “집에서 크게 부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KBS 스포츠 유튜브 캡처
한편 이강인 선수는 2001년생으로 2007년 KBS ‘날아라 슛돌이3’에 출연하며 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습니다. 2011년에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하며 실력을 키웠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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