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층 높이서 추락하는 2살 아이 몸으로 받아… 생명 구한 남성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5-28 17:3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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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높이 건물에서 추락한 2살 배기 아이를 구해낸 한 중국 남성이 화제입니다.

최근 ABC, 인사이드에디션 등 외신은 지난 5월 23일 중국의 한 건물에서 5층 창문을 통해 아이가 추락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상황은 건물 주변을 촬영하던 CCTV에 고스란히 담겼는데요.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건물 근처에 주차를 한 뒤 차에서 내렸습니다. 남성은 하늘을 바라보고는 팔을 뻗으며 아이의 추락지점을 예측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곧이어 아이가 떨어지고 남성의 가슴 쪽에 충돌한 뒤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이를 받아 드는 것에 실패한 남성 역시 뒤로 쓰러져 정신을 잃었습니다.

두 사람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검사 결과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식을 되찾은 남성은 매체 인터뷰를 통해 “내가 아이를 발견한 순간 그는 이미 추락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면서 “그 순간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고 아이를 붙잡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잠시 기절한 것 같다. 깨어났을 때는 경찰과 구조대가 와 있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