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의 황당 제안…"좋아요 '1만 5000개' 넘기면 자수"

도깨비뉴스
도깨비뉴스2019-05-27 1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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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데일리메일
한 수배범이 자신의 수배를 두고 허무맹랑한 제안을 해 비웃음을 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 5월 26일(현지시각) "수배전단에 실린 자신의 모습을 본 한 수배범이 경찰에 황당한 거래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지명수배범 호세 심스(29). 그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수배전단 사진을 SNS에 올리면서 좋아요 1만5000개가 넘어가면 자수하겠다고 남겻다.

호세는 치안 방해와 아동 상해 등의 혐의를 받고 도망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원래 2만 개가 넘으면 자수하겠다는 것을 1만 5000개로 낮춘 것이다"면서 "어렵지만 해볼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게시물을 트위터,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으로 공유해달라"고 부탁했다.

호세는 "나를 잡는 경찰들이 고생을 하는 것 같아 보상을 해주려는 마음이 있다"고 언론사들에도 연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일부 시민들의 비난이 쏟아졌다. "범죄자와 지금 SNS상에서 협상을 한 것이냐"면서 "고작 그것으로 공유를 요청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범죄자는 더욱 더 비웃을 것이다"고 경찰을 힐난했다.

경찰 윤리 담당자도 "범죄자와 거래를 해선 안된다"고 원칙론을 밝히기도 했다.

결국 좋아요는 하루만에 1만 5000개를 훌쩍 넘겼고 호세는 자수를 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통신원 한신人 dkbnews@dk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