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콥터 타고 자녀 초등학교 방문… “교육 차원” vs “부 과시”

김가영 기자
김가영 기자2019-05-15 14:5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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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GettyImagesBank
중국의 한 남성이 헬리콥터를 타고 자녀 학교에 방문한 일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

5월 1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남성 첸(Chen) 씨는 최근 헬리콥터를 타고 딸이 다니는 초등학교에 방문했습니다. 



이후 현장에서 찍힌 사진이 소셜미디어에 퍼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학교에 가서 부를 과시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헬리콥터 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첸 씨는 “학교 측에서 먼저 요청한 것”이라면서 “아이들이 헬리콥터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항공업에 관심을 갖는 동기가 될 수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다른 학부모들도 첸 씨의 입장에 지지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누리꾼들은 “학부모가 헬리콥터를 가지고 학교에 온 게 문제가 아니라 학교에서 부모 직업을 조사한 게 문제다”, “빈부격차는 상상력을 제한한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대로 “학교 측에서 요청했는데 왜 트집이냐”, “별게 다 논란이다” 등의 의견도 보였습니다.

김가영 기자 kimga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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