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포승줄, 영장심사 출석 ‘묵묵부답’…버닝썬 게이트 결말은?

전효진 기자
전효진 기자2019-05-14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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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뉴시스
가수 승리가 포승줄에 묶여서 등장했다.

승리와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는 1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두 사람은 오후 1시경 포승줄에 묶여 재등장해 유치장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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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는 심문 전과 후,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과 성매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승리의 구속 여부가 이날 오후 결정되는 가운데, 문제의 단체 대화방 멤버로서 세 번째 불명예를 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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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장 먼저 구속된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지난 10일 첫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이른바 '정준영 스캔들'은 버닝썬 게이트에서 비롯됐다. 경찰이 승리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이 승리 등이 있는 카톡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시작한 것이다.




사진=뉴시스

정준영과 함께 불법 촬영물을 즐기고 집단 성폭행 혐의를 받는 최종훈은 지난 9일 구속됐다. 최종훈에게 적용된 혐의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 준강간)이다. 지난 4월 한 여성은 '2016년 강원 홍천에서 최종훈 등으로부터 집단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제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정준영, 최종훈이 구속되면서 승리에 대한 판결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