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9일 北 발사체는 복수의 탄도미사일…300㎞ 이상 비행”

윤우열 기자
윤우열 기자2019-05-10 09: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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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5월 9일 오후 동해 방향으로 쏜 발사체를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다.

5월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는 복수의 탄도미사일(multiple ballistic missiles)이며, 300㎞ 이상 비행해 바다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앞서 합동참모부는 “5월 9일 오후 4시29분과 4시49분경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각각 1발씩 2발을 동쪽으로 발사했다”며 “2발 모두 동해상에 탄착했고 정점 고도는 50여㎞였다. 추정 비행거리는 각각 420여㎞와 270여㎞”라고 밝혔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지금 매우 심각하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며 “그것은 소형 미사일이고 단거리 미사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협상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협상에 대해 얘기해오고 있다. 하지만 나는 그들이 협상할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