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평북 신오리서 불상 발사체 발사”

동아일보
동아일보2019-05-09 1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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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9일 또다시 발사체를 발사하며 도발에 나섰다. 탄도미사일 여부를 두고 논란을 일으킨 단거리 발사체를 쏜 지 5일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4시 반경 평안북도 신오리 일대에서 불상의 발사체를 동쪽을 향해 발사했다고 밝혔다. 신오리는 북한이 주일미군 기지를 비롯한 일본 공격용으로 개발 중인 노동 및 스커드-ER 등 준중거리탄도미사일 기지가 있는 곳으로 한미 정보당국이 밀착 감시 중인 곳이다. 이 때문에 미사일을 발사했을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 발사체 실체에 대해 분석 중”이라며 “발사 초기인 만큼 탄도미사일 여부를 당장 판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북한은 앞서 8일 조선중앙통신 등 관영매체를 통해 외무성 대변인의 기자회견 형식으로 4일 진행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 “정상적이며 자위적인 군사훈련”이라며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로 일부 나라들이 다른 다른 국가들을 겨냥해 진행하는 전쟁연습과는 명백히 다르다”고 주장한 바 있다.




북한이 4일 오전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일대에서 여러 발의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다. (뉴스1 DB) 2019.5.4/뉴스1
손효주 기자 hjs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