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설’ 윤서빈 “학창시절 놀았던 건 사실, 학교 자퇴한 이유는…”

장연제 기자
장연제 기자2019-05-08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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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net
학교폭력 가해자 의혹이 불거져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해지된 연습생 윤서빈이 “학창시절 놀았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윤서빈은 5월 8일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학창시절 놀았던 것에 대해 지금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일이 이렇게 돼 버려 JYP와 프로듀스X101 제작진 모두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해당 논란이 불거진 후 출연 중이던 Mnet 오디션프로그램 ‘프로듀스X101’에서 중도 하차했다.

윤서빈(개명 전 이름 윤병휘)은 개명한 것과 관련해 “신분 세탁을 하려고 이름을 바꾸고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예전부터 발음하기 어려웠고 부모님께서 사주를 봤는데 좋지 않은 이름이라고 해 바꾼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등학교를 중퇴한 이유에 대해서는 “2학년 때 다른 회사와 연습생 계약을 하면서 광주와 서울을 오가는 게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서빈은 “이유를 막론하고 이런 상황을 만든 것 자체가 잘못이니 죄송하다”며 “그런데 학교 생활기록부에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내용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고향에 내려왔는데 아무것도 못 하겠다. 그저 모두에게 죄송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앞서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윤서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교복을 입은 채 흡연하는 모습, 술과 안주 등이 차려진 노래방 테이블에서 찍힌 모습 등을 담은 사진과 함께 그의 과거를 주장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누리꾼은 학창시절 윤서빈이 폭력을 일삼고 학생 신분으로 담배와 술을 즐겼다고 주장하며 ‘일진설’을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학교폭력 여부를 떠나 미성년자 때 술과 담배를 한 사진이 공개된 만큼 방송 출연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이에 소속사인 JYP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윤서빈 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하게 됐다”고 공식입장을 냈다.


장연제 기자 jej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