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교내 소방훈련 중 교사 여친에게 ‘깜짝 프러포즈’

최현정 기자
최현정 기자2019-05-01 10: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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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의 매뉴얼 고등학교 사회 교사 앨리슨 헌트(Allison Hunt) 씨는 4월 26일 금요일 아침(현지시간) 평범한 소방훈련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헌트 씨가 학생들을 건물 밖으로 안내했을 때, 그녀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남자 친구의 미소였다.

헌트 씨와 2년째 교제 중인 루이빌 소방 대장 톰 세실(Tom Cecil) 씨였다. 헌트 씨의 반가움은 감동으로 바뀌었다. 세실 씨가 한쪽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민 것이다.




학생들이 촬영한 영상을 트위터에 게재한 헌트 씨는 “최고의 소방훈련!!!”이라고 썼다.

전에 남자 친구가 결혼에 대해 말을 꺼낸 적은 있지만, 학교 소방 훈련을 틈타 기습적으로 청혼할 줄은 헌트 씨는 전혀 몰랐다. 헌트 씨는 쿠리어 저널에 “그는 오늘 학교에서 가까운 소방서에서 일하던 한 남자와 교체 근무를 했다”라며 “우리 학교는 오늘 소방 훈련을 하기로 예정돼 있었고, 그래서 그가 소방훈련에 참여하려고 업무를 조정했다. 전혀 짐작도 못했다”라고 말했다.

청혼에 대한 대답은 “예(Yes)”였다. 헌트 씨는 다시 교실로 들어가기 전 학생들과 교직원들 앞에서 말했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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