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갔더니 ‘낙타’가 쇼핑 중? 사람들 반응이…

소다 편집팀
소다 편집팀2019-04-12 13:5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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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용품을 파는 마트에 커다란 ‘낙타’가 등장해 쇼핑객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4월 7일 미국 미시건주 머스키건에 위치한 반려동물 용품 마트인 펫스마트에 ‘제프리’라는 이름의 낙타가 방문했습니다.



제프리는 주인인 스콧 루이스 씨와 함께 마트를 찾았는데요. 몸무게 635㎏, 높이 213㎝가량의 단봉낙타 제프리가 마트에 등장하자 사람들은 놀랄 수 밖에 없었죠.

당시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제프리는 루이스 씨가 고삐를 잡고 이끄는 대로 얌전히 마트를 돌아다닙니다. 먼저 손을 뻗어오는 사람들에게는 머리를 가져다 대기도 했습니다. 그런 제프리의 모습에 사람들도 즐거워 했습니다.

제프리는 마트 인근 동물원인 루이스 팜스&페팅 주(Lewis Farms & Petting Zoo)에 살고 있는 낙타입니다.


동물원의 브랜드 홍보대사인 제니 페렐스 씨는 abc뉴스, WTNH 등과의 인터뷰에서 제프리가 마트 방문에 나선 이유에 대해 밝혔습니다.

그는 제프리가 트레일러를 타고 여행을 떠나기 위한 ‘바깥세상 연습’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11세인 제프리는 새끼 때부터 루이스 씨의 동물원에서 자라면서 밖을 돌아다닌 경험이 없습니다. 때문에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바깥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페렐스 씨는 “펫스마트가 연습하기 좋은 장소였다”고 말하며 웃었습니다. “제프리가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했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현재 제프리는 일약 ‘스타’가 됐습니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SNS나 방송을 통해 제프리의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그를 응원합니다. 루이스 팜스&페팅 주 공식 페이스북에 게시된 제프리의 펫스마트 방문 영상은 18만 회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10일에는 공식 페이스북에 펫스마트가 아닌 여러 다른 가게 앞에서 사람들과 함께 있는 제프리의 사진도 올라왔죠. 많은 누리꾼들은 제프리의 성공적인 여행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제프리의 방문으로 화제가 됐던 펫스마트는 이번 해프닝을 통해 낙타 출입을 위한 예외 규정을 신설했습니다. 펫스마트의 기존 규정에는 낙타가 출입 가능 동물과 출입 불가 동물 목록 중 어디에도 명시되어 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