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짓기 못해서 분노한 수컷 코끼리… 마을 내려와 차량·주택 부숴

짝짓기 상대를 찾지 못한 외로운 수컷 코끼리 한 마리가 사람들이 사는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습니다.

3월 26일 상하이스트,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윈난성 시솽반나다이족자치주의 한 마을에 수컷 아시아코끼리 한 마리가 ‘침입’했습니다.

코끼리는 약 30분간 마을을 돌아다니며 차량 9대와 주택을 파손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끼리가 짝짓기 할 암컷을 찾지 못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소다 편집팀 기사제보 dla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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