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말렸다던 승리, 대화방서 女나체 사진 올린 뒤 “ㅋㅋㅋ”

김혜란 기자
김혜란 기자2019-03-29 08: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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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사진=동아닷컴DB
성매매 알선 혐의 등을 받는 그룹 빅뱅 전(前) 멤버 승리(이승현·29)가 불법촬영물을 유포한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8일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에서 불법촬영 이미지를 유포한 혐의로 승리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승리는 2016년경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29) 등이 참여한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촬영된 사진 한 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SBS에 따르면 승리가 여성들의 알몸 사진을 한 장 올리자 대화방에 있던 다른 사람들은 “지금?”, “승리야 뭐냐” 등이라고 물었고, 이에 승리는 설명 대신 “ㅋㅋㅋㅋ”라고 웃었다.

앞서 승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가수 정준영(30)이 대화방에 불법촬영물을 올리는 것을 말렸다고 했지만, 본인 역시 불법촬영물 유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앞서 성매매 알선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아 오던 승리는 불법촬영물 유포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가 추가됐다.


승리는 경찰 조사에서 사진을 유포한 것은 인정했으나, 이를 직접 촬영하지는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29일 오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구속된 정준영을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