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원 상당의 다이슨 헤어드라이기, DIY로 만들어 쓴다

박선주 기자
박선주 기자2018-11-05 15: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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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Dyson hair 캡쳐
지난 10월 11일(현지시간) 영국의 가전제품 회사 다이슨(Dyson)이 549.99달러(한화 62만원)에 달하는 새로운 헤어스타일러를 출시했습니다. ‘다이슨 에어랩 스타일러’인데요, 열 제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머리카락 손상 없이 원하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Dyson hair 캡쳐
하지만 지나치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에어랩 스타일러와 비슷한 컬링 효과를 볼 수 있는 ‘대체재’를 공유하기에 나섰습니다. 중국의 한 소셜미디어 플랫폼에 올라온 비디오는 ‘플라스틱 병’과 헤어드라이기를 활용한 컬링 방법을 보여줍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플라스틱 병에 헤어드라이기 입구가 들어갈 만큼의 구멍을 뚫습니다. 통의 입구에는 머리카락을 넣고 뚫은 구멍에 바람을 주입하면 쉽고 빠르게 헤어 컬이 완성됩니다. 한 남성 헤어 스타일리스트도 플라스틱 물병의 일부를 잘라내 ‘DIY’ 에어랩 스타일러를 만들어 스타일링을 선보였습니다. 

230명의 다이슨 엔지니어가 무려 6년 동안 공들인 제품이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이 발명한 DIY 에어랩 스타일러가 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플라스틱에 주입되는 열로 인해 화상 위험성이 크다고 이야기하나 이 영상은 화제가 되어 많은 이들이 시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