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감고 1분간 고속 주행…택시기사 졸음운전 ‘황당’

박태근 기자
박태근 기자2018-08-02 18: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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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가 약 1분 동안 눈을 감은 채 졸음 운전하는 영상이 충격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31일 유튜브에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영상은 같은 달 27일 중국 광둥성 선전시의 바오안 국제공항 인근 도로를 달리던 택시 블랙박스에 찍힌 내용이다.



영상에서 문제의 택시 기사는 1분 가량 눈을 감고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숙면을 취하는 듯 한 모습으로 운전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꽤 빠른 속도로 지나는 것으로 보아 고속 주행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결국 기사는 뭔가(중앙분리대로 추정)를 들이 받고 나서야 깜짝 놀라 잠에서 깼다.


다행히 도로에 차가 별로 없는 오전 6시께라 큰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자칫 대형 사고가 될 뻔한 상황이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 운전자는 선전시의 ‘강룡’이라는 택시 회사 소속으로, 회사 측이 기사들의 근태 관리를 위해 블랙박스를 점검 하다가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택시회사 관계자는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 받았다"며 "안전 운전 규칙을 심각하게 위반한 해당 기사를 해고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제의 기사는) 지역 택시 협회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