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배은망덕” 메건 마클 父 때문에 英왕실 긴급회의

phoebe@donga.com2018-08-03 08: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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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해리 왕자와 결혼한 서식스 공작부인 메건 마클(Meghan Markle)의 아버지 토마스 마클(Thomas Markle)이 영국 왕실의 골칫거리가 됐습니다. 그가 영국 언론과 한 민감한 인터뷰 때문에 왕실은 긴급회의까지 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러는 8월 1일(현지시간) 왕실이 토마스 마클의 입을 다물게 하려고 “최상위 위기 회의”를 적어도 세 차례 이상 열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마클은 지난 5월 19일 해리 왕자와 결혼한 뒤 딸이 비참해졌다고 주장하고, 딸의 ‘태도’를 비난하고, 심지어 엘리자베스 여왕과 싸움을 벌이려 했습니다.

메건 마클은 이 드라마 같은 상황에 혼자 나서서 논평할 수 없기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그렇다고 왕실이 토마스 마클이 벌이는 지루한 미디어 쇼를 아예 무시하고 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미러와 대화를 나눈 소식통에 따르면, 메건 마클이 아버지의 입을 막기 위해 고려할 수 있는 세가지 선택 사항이 있다고 합니다.

아버지에게 연락해 상처 주는 일을 그만둬 달라고 부탁하기, 중간에서 만나거나, 아니면 아버지와 완전히 인연을 끊어 버리기가 있습니다. 현재 메건은 세 번째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상황은 토마스의 막무가내 인터뷰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이 시점, 궁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식스 공작부인이 행복하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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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통은 “메건은 현재 일어나는 일들에 크게 상처받았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그녀의 복지를 최우선 과제로 하기 위해 모든 것이 물밑에서 행해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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