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또…아내 손 잡으려 ‘어색한 시도’

phoebe@donga.com2018-04-26 16: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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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24일(현지시간)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어깨에 묻은 비듬을 털어주고 프랑스식 뺨 키스(비주) 인사를 나누기 전, 부인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아 보려고 어색한 시도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이 어색한 순간은 MSNBC 방송 카메라에 잡혔는데요. 영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의 손을 잡기 위해 손가락 끝으로 건드려 봤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트럼프 대통령은 새끼손가락을 여사의 손에 걸어보았는데요. 이번에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아내의 손에 손가락 몇 개를 넣었고, 마침내 두 사람은 손을 잡게 되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수차례 시도와 성공을 알리는 영상은 온라인에서 순식간에 퍼져 나갔고, 코미디 센트럴에서 방송하는 더 데일리 쇼(The Daily Show)에서는 영화 ‘조스’ 주제곡을 삽입해 방송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멜라니아 여사와 여러 차례 손을 잡고 있는 장면이 포착됐습니다.  

한편, 지난해 중동·유럽을 순방하면서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피하는 듯한 장면이 포착돼 이목을 끌었습니다.

사진제공 -TOPIC / Splash News
사진출처 |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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