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사기단 몽쉘 딸기 & 바바파파 미니파이

이유진 기자
에디터 이유진 기자||2018-03-13 17:15
다가오는 봄을 맞아 딸기향이 가득한 과자를 집어왔다. 앞서 프링글스 요구르트·콜라 맛, 신상 젤리, 오예스 노아카라멜맛 등 여럿 도전했지만 남은 건 뱃살과 후회뿐, 이젠 맛있는 걸 먹을 차례가 왔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핑크 핑크한 패키지가 겨울 파카를 입은 에디터의 마음을 흔들었다. 봄 제철 과일인 딸기가 들었으니 평타는 치겠지, 이번 <편의점을 털어보자>의 주인공은 '몽쉘 딸기케이크'와 '바바파파 미니파이'다.
<몽쉘 딸기케이크>
설레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북북 몽쉘을 개봉했다. 국내 논산 딸기로 만든 딸기잼이 들어 있다고 하니 더욱 설렜다. '논산'하면 떠오르는 게 훈련소밖에 없지만 사실 논산은 4월에 딸기축제를 연다.

핑크빛이 감도는 몽쉘 딸기케이크. 한 박스에 6개 들어 있고 가격은 3000원이다.
오리지널 몽쉘과 생김새도, 속도 똑같다. 차이가 있다면 하면 하얀 크림 부분에 딸기잼이 첨가됐다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거 잼이 너무 적은 거 아닙니까. 야심 차게 한입 베어 물었는데 잼이 안 나와서 나올 때까지 야금야금 먹다가 다 먹어버렸다.

딸기잼 기다리다 몽쉘을 다 먹어 버린 나란 사람... 몽쉘을 한 번에 먹지 않는 이상 딸기잼을 만나긴 어려울 예정이다. 딸기잼 맛도 강렬한 편은 아니라 그냥 오리지널 몽쉘과 비슷하다.
몽쉘 딸기케이크의 칼로리는 개당 160칼로리. 밥 반 공기 열량이니 다이어터에게도 큰 부담은 되지 않겠다.
<바바파파 미니파이>
몽쉘 딸기케이크에 실망했지만 아직 바바파파 미니파이가 남아있다. 보라, '딸기와 초코파이의 달콤한 만남'이라고 적혀 있지 않는가!

이렇게 깜찍한 미니파이가 한 박스에 6개 들어 있고 가격은 2000원이다. 귀여운 것에 약한,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지만 날 바라보는 바바파파의 눈빛을 외면하고 봉지를 뜯었다.
사이즈는 몽쉘 딸기케이크보다 작은 편으로 한입에 쏙 먹을 수도 있겠다. 앞선 몽쉘과 달리 빵 부분에 딸기향 합성향료가 들어갔다. 빵이 핑크색이라 사진을 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온다.

그런데 딸기는 어디 있죠? 아무리 먹어도 크게 딸기맛인지는 몰라서 향도 맡아봤다. 킁킁. 미각보다는 후각이 반응했다. 딸기 분말이 분명 들어갔다.

바바파파 미니파이의 맛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건 바바파파가 다 하셨다!
몽쉘딸기케이크와 마찬가지로 밀, 우유, 대두, 계란, 쇠고기가 들어갔다. 칼로리는 개당 100kcal 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