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파, 12월 서울 역대 최저기온은? ‘영하 23도’

동아닷컴
에디터 동아닷컴|
동아일보 DB
12월 초반부터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12일 전국 대부분의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3도, 인천 -11.1도, 수원 -11.2도, 이천 -13.6도, 철원 -18.6도, 춘천 -17.6도, 강릉 -8.8도, 대관령 -19.3도 등을 기록했다. 청주 -10.7도, 충주 -14.5도, 천안 -13.8도, 전주 -7.9도, 안동 -11.8도, 대구 -8.2도, 부산 -5.5 등이다.

12월 초순(1∼10일)의 전국 평균 기온은 1.1도로, 평년(3.0도)보다 1.9도 낮았다. 이 기간 평균기온이 가장 낮았던 때는 2012년의 -1.4도다

12월 한 달간 평균최저기온이 가장 낮았던 해는 영하 7.4도를 기록한 1980년과 2005년 2012년이다.

서울의 역대 최저 12월 기온은 1927년 12월 31일의 영하 23.1도다.

또 1976년 12월 27일에도 서울 기온이 영하 18.5℃까지 내려갔는데, 이 기록은 최근 40년 가운데 가장 낮은 12월 기온으로 남아 있다.

1976년 12월 29일자 동아일보 신문을 보면, 강추위가 수일째 이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다. 당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두께 5cm 가량의 빙판이 생겨 4일간 공항을 폐쇄. 1500명이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기록돼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